최근 피후견인 신분에서 벗어난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우이 여행을 가기 위해 살을 많이 뺐지만, 다시 살이 쪘다. ‘내 배가 어떻게 된 거지?’라고 남편에게 묻자 그는 ‘음식을 임신한 거 같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임신 테스트를 했고,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9월 12세 연하 모델인 샘 아스하리(28)와 약혼한 상태다. 당시 그는 “가정을 이루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피어스는 지난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친부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서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제약당해오던 중, 지난해 11월 소송을 통해 자유를 되찾았다.
그는 재판 진행 당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아버지에 의해 강제 피임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서 10대 아들인 션과 제이든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