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44)·모델 진아름(33)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8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남궁민과 진아름은 머리를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다. “축하해준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더 노력하며 살겠다”고 했다.
지인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배우 박은빈은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시언은 “못가서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행복하세요”라고 썼다. 그룹 ‘AOA’ 설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물을 훔치는 사진을 올렸다. “축하드려요”라며 “아름다웠던 결혼식. 감동”이라고 남겼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감독 남궁민)로 인연을 맺은 지 7년만에 부부 결실을 맺었다. 사회는 배우 정문성이 맡았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축가로 ‘믿어요’를 불렀다. 설현을 비롯해 그룹 ‘2PM’ 이준호와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이준혁, 하도권, 김강현, 유하준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남궁민이 진아름에게 프러포즈한 영상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을 열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김과장'(2017) ‘조작'(2017) ‘닥터 프리즈너'(2019) ‘스토브리그'(2019~2020) 등이 흥행했다. SBS TV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2010)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KBS 2TV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