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고 미녀’의 자리는 드라마 ‘킬링 이브’에 출연한 여배우 조디 코머가 차지했다. 코머는 ‘황금비’와 94.52%의 일치도를 보였다. 2위는 94.37%의 일치도를 기록한 젠데이아 콜먼이었다. 오징어 게임에서 ‘새벽이’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정호연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영국 의료 밀집지역인 할리가의 성형외과 의사 줄리언 드 시우바는 최신 컴퓨터 분석을 통해 황금비에 가장 가까운 미녀를 찾으려 시도했다. 줄리언은 눈, 눈썹, 코, 입술, 턱, 그리고 전체적인 얼굴 모양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배우 조디 코머가 황금비에 가장 가깝다는 결과가 나왔다. 줄리언은 조디의 전체적인 외모가 황금비에 94.52% 일치했으며, 특히 코와 입술의 위치가 황금비와 98.7% 일치하고 있다 밝혔다.
조디는 코의 폭과 길이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입술 모양과 눈 위치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평가치를 깎아 먹은 요소는 88%의 일치도를 보인 눈썹이었다.
줄리언의 분석에서 10위 내에 든 다른 유명인들에는 젠데이아 콜먼, 테일러 스위프트, 킴 카다시안, 정호연 등이 있다. 2위를 기록한 젠데이아는 입술에서 99.5%, 이마에서 98%의 일치도를 기록했다. 얼굴의 전체적인 형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가수 비욘세였다.
줄리언이 발표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조디 코머 (배우·킬링 이브 주연) – 94.52%
▲2위: 젠데이아 콜먼 (배우·스파이더맨, 듄 주연) – 94.37%
▲3위: 벨라 하디드 (모델) – 94.35%
▲4위: 비욘세 (가수) – 92.44%
▲5위: 아리아나 그란데 (가수) – 91.81%
▲6위: 테일러 스위프트 (가수) – 91.64%
▲7위: 조단 던 (모델) – 91.39%
▲8위: 킴 카다시안 (방송인) – 91.28%
▲9위: 디피카 파두콘 (배우·파드마바트 주연) – 91.22%
▲10위: 정호연 (배우·오징어 게임 주연) – 89.63%
▲코 부문: 조디 코머 – 98.7%
▲눈 부문: 벨라 하디드 – 97.7%
▲입술 부문: 젠데이아 콜먼 – 99.5%
▲얼굴형 부문: 비욘세 –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