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티켓마스터의 하루 내에 팔린 티켓 숫자 신기록을 세웠다.
티켓마스터 측은 스위프트의 Eras Tour 티켓이 11월 15일 하루 동안 200만장 이상이 팔리면서 사상 최고 숫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의 콘서트 티켓은 지난 15일 프리세일을 시작했지만 프리세일 코드를 갖고있는 팬들이 일제히 로그인을 시도하면서 수많은 에러가 발생했고 결국 티켓마스터 웹사이트가 다운되며 많은 팬들의 분노를 샀었다.
티켓마스터 측은 350만명이 넘는 인원이 프리세일에 참여하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트래픽을 보였다며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의 4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일반 티켓 판매는 전면 취소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미 티켓 판매 시작 이전에 팬들의 높은 열기에 따라 17번의 공연을 추가했고 LA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총 5번의 공연이 열린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는 내년 3월 17일 애리조나 글렌데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