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계 미국 스타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 마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에 예정했던 콘서트를 취소하고 이스라엘에서 탈출했다.
7일 CNN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현지를 떠났다.
마스는 60여명의 콘서트 스태프와 함께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소셜 미디어엔 마스가 공항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콘서트 주최자인 라이브 네이션 역시 7일(이하 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마스는 지난 4일 이스라엘에서 첫 공연을 해 6만명을 끌어모았다. 두 번째 공연이 7일로 예정돼 있었다.
마스는 다른 지역에선 투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는 공연마다 수만명을 끌어모으는 스타다. 지난 6월 내한공연 당시 이틀 동안 10만명이 운집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상자가 수천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