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클 볼턴이 긴급 뇌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볼턴은 5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명절 직전 뇌종양이 발견돼 즉각 수술을 요구했다”고 말하고 “놀라운 의료진 덕분에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볼턴은 수술 후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앞으로 몇 달간 투어를 취소하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턴은 2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오하이오, 일리노이, 캐나다 등을 순회하는 투어계획이 있었다. 투어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볼턴은 “팬들을 실망시키거나 공연을 연기하는 것이 가장 나에게 어려운 일이지만, 회복에 최선을 다해 공연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0세의 볼턴은 그레미상 최우수 남자 가수상 후보에 4차례 올라 두 번 수상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