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새 영화 ‘미키17’이 마침내 오는 3월 7일 북미 프리미어를 갖는다. 앞서 한국에서는 오는 2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미키17’이 아이맥스(IMAX)·스크린X·돌비시네마 등 특수 상영관 개봉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키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익스펜더블은 일종의 복제 인간.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는 게 영화 골자다.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소설 ‘미키7’이 원작이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를 연기했고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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