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영국의 BBC에 따르면 8일 오후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의 이반나 리제트 오르티스(35)가 리한나의 LA 저택을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오르티스는 흰색 테슬라 차량을 몰고 저택 정문 앞까지 접근해 수차례 총탄을 퍼부은 뒤 현장을 떠났다. 범행 당시 저택 내부에는 리한나와 래퍼 에이셉 라키, 그리고 이들의 자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인근 쇼핑센터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을 담당한 로스앤젤레스 검찰청은 오르티스에게 살인미수를 포함해 반자동 화기를 이용한 폭행, 주거지 총격 등 총 13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법원은 용의자의 보석금을 187만 5000 달러(약 28억 원)로 책정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르티스의 SNS에서는 리한나를 겨냥한 집착성 게시물들이 다수 발견됐다. 특히 “나에게 직접 말해라” 등 리한나가 자신과 소통하고 있다는 망상에 기반한 협박성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총기 난사는 공동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엄정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