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6)가 공연 중 갑작스럽게 치마가 벗겨지는 사고를 겪었지만 특유의 프로페셔널함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27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이날 바르샤바 공연에서 금색 스팽글 비키니 상의와 프린지 스커트를 입은 채 무대에 등장했다.
관객에게 인사하며 걸어나가는 순간 스커트가 바닥에 떨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로페즈는 잠시 놀란 듯했지만 곧 하이웨이스트 하의와 반짝이는 부츠 차림으로 무대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그녀는 그러면서 “속옷을 입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평소엔 안 입거든요”라고 유쾌하게 상황을 수습했다.
CHARLOTTE NICOLE 🕊@charllycolegh·Jennifer Lopez suffers wardrobe malfunction during her 56 birthday concert in Warsaw, Poland on July 25. She’s so beautiful 🤩 ageless omg
치마는 공연 도중 팬들에게 던져졌고, 그녀는 “되돌려 받고 싶지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깜짝 놀라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로페즈에 대한 존경과 호감을 표현했다.
이번 해프닝 이후에도 그녀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이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향하며 투어를 이어간다. 전체 투어는 10월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