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 RIAA에 따르면 제니는 싱글 ‘만트라'(Mantra)와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니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RIAA 인증 기록을 경신했다.
제니는 앞서 팝스타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원 오브 걸스'(One Of The Girls)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RIAA는 미국 내 싱글 및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장 이상), 플래티넘(100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장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K팝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루비’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66만 1130장)을 기록했고, 이 앨범에 수록된 ‘라이크 제니’, ‘만트라’,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등 5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16일(현지시간)에는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신곡 ‘뛰어'(JUMP)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미국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오는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