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뉴시스
[원본링크]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20_0003832466
당초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한 달 앞당겨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장소는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이었다.
미국 패션지 보그(Vogue)가 19일 공개한 단독 인터뷰와 웨딩 화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야외 결혼식을 치렀다.
스테이지28은 이재가 어린 시절 외조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현재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자리하고 있다. 이재의 오빠 역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는 보그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정원을 뛰어다니고 할아버지와 집 뒤편 언덕을 산책하던 추억을 회상하며 결혼 장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전통 혼례 의식인 폐백을 진행했다. 이재는 화려한 전통 한복과 족두리를 착용했으며, 본식에서는 디자이너 다니엘 프랭클이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에는 ‘케데헌’에서 함께 노래한 오드리 누나와 레이 아미도 참석했다. 피로연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축사가 이어졌고 한국식 길거리 음식도 제공됐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 음악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났다. 작곡 파트너로 출발한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5년 6월 뉴욕 브루클린에서 프러포즈를 거쳐 결혼에 이르렀다.
이재는 보그에 ‘케데헌’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장기간 이어진 홍보 활동과 시상식 일정으로 결혼 준비를 잠시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후 결혼식을 한국으로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불과 4개월 만에 예식을 준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레드벨벳의 ‘사이코’, 에스파의 ‘드라마’ 등 인기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케데헌’의 대표곡 ‘골든(Golden)’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남편 사무엘 김은 음악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머로도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