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이 버거와 함께 제공하던 노랑색의 작은 칠리인 카스카벨라 칠리의 공급량 부족으로 당분간 대체 칠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앤아웃 측은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카스카벨라 칠리의 수확량이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지면서 비슷한 사태가 발생했던 점을 미루어 올해도 적은 작물 수확량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현재 인앤아웃의 인기 조미식품 중 하나인 카스카벨라 칠리는 최근 수달간 매장에서 제공되지 않고있다.
자신을 인앤아웃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레딧 이용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카스카벨라 칠리가 더이상 매장에 추가 공급되지 않고있다며 조만간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었다.
인앤아웃 측은 고객들의 불만을 이해한다며 빠르면 올 봄에는 카스카벨라 칠리를 다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