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맥도날드에서 산 햄버거를 먹다가 구더기를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햄버거에서 꿈틀거리는 구더기를 발견한 틱톡커의 사연을 공개했다.
여성은 미국 맥도날드의 한 지점에서 산 빅맥을 먹다가 즉시 복통을 겪기 시작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햄버거를 열어 본 여성은 그 안에 작은 벌레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성이 한 입 크게 베어 문 헴버거의 쇠고기 패티 위엔 구더기 여러 마리가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여성은 “너무 역겨웠다”며 “처음에 열었을 때 10마리 정도 있었는데 꿈틀거리더니 모두 햄버거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렇게 배가 아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햄버거를 먹은 뒤 15분마다 화장실을 갔고, 이후 3kg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선 매년 약 4800만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3000명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