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에서 한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주관한 특별한 다이닝 이벤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켄터키 버번 위스키와 한식 퓨전 요리의 만남으로 꾸며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켄터키 출신이지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요리로 녹여내며, 그만의 독창적인 요리와 주류 페어링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이벤트에서 고추장과 버번을 조합한 미트볼을 선보였는데, 이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히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는 버번 위스키를 즐기는 미국인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그들은 미드웨스트 지역의 정서와 한식의 조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규모는 작았지만 셰프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한인 셰프가 신시내티에서 이런 수준 높은 다이닝 이벤트를 주최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 평가됐다. 참석자들은 한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며, 셰프의 정교한 요리와 버번 페어링을 통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누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한식과 버번의 색다른 조합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런 이벤트를 더 자주 경험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