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빈곤상태를 벗어나 어느 정도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어도 7만 달러 정도는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애셋은 MIT Living Wage Calculator와 50/30/20 플랜을 활용해 전국 25개 대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한 리빙웨이지와 소득을 추산해 공개했다.
50/30/20 버짓 플랜은 소득을 3개의 지출내역으로 분류해 추산하는 것으로 소득의 50%는 렌트와 유틸리티 등을 포함한 기본 생활비용,
30%는 개인 소비용, 그리고 20%는 저축이나 빚을 갚는 데 사용하는 플랜을 의미한다.
이 계산법에 따라 추산해 본 필요 소득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지역이 가장 높아 1인당 연 8만 4,026달러를 벌어야하는 것으로 나타 편히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고
다음은 샌디에고–출라 비스타–칼스베드 지역으로 7만 9,324달러였다.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너하임지역은 7만 6,710달러로 추산됐다.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지역은 6만 7,060달러였다.
전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로 1인당 세후 연 소득 5만 7,446달러가 있으면 비교적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미시간의 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 지역 5만 8,358달러, 텍사스의 샌 안토니오 5만 9,270달러 순으로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