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컴튼 지역 한 마켓에 100여명의 떼강도들이 몰려 들어 마켓을 통째로 털어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2일 새벽 3시 30분경 캄튼 지역 2701 노스 산타페 애비뉴(701 N. Santa Fe Ave)에 있는 Ruben’s Baker & Mexican Food Inc.에서 대규모 탈취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Ruben’s Baker & Mexican Food Inc.에 이날 새벽 한 차량이 후진으로 정문을 박살내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차량이 문을 부수자 기다렸다는 듯이 100여명의 폭도들이 상점안으로 침입해 닥치는 대로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Street takeover mob raids Compton bakery. pic.twitter.com/mTzeZlfG9x
— @police_frequency (@FrequencyPolice) January 2, 2024
새벽 3시 30분에 기다렸다는 듯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은 플래쉬 몹 형태의 기존의 떼강도 사건으로 셰리프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인근에 초등학교도 있고, 주택가인데 이런 범죄가 주택가 까지 파고 들었다는데 매우 불안하다”고 말하고, “아파트 전체에서 감시카메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상당히 많은 물건들은 문 앞에 놓고 생활했었는데 갑자기 불안해 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셰리프국과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며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