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차량 등록국(DMV)의 지긋지긋한 대기 시간이 줄어들 수 있을까?
DMV는 22일 방문객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90% 이상의 서비스를 디지털화 했다고 밝혔다.
DMV는 특히 DMV 사무실과 일반 식료품 전 등에서 키오스크 셀프 서비스를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DM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DMV는 6월 3일부터 셀프서비스 키오스크에서 다음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 차량 등록 갱신 신청
- 면허증 갱신 신청
- 차량 등록 기록 및 운전면허증 기록 사본 요청
- 분실 또는 도난당한 면허증/신분증 교체 요청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는 정부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을 위한 중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노력으로 DMV에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DMV의 이 같은 디지털화로 매월 2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DMV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MV의 스티브 고든 디렉터는 “이제 DMV 고객들이 서비스를 기다리지 않기를 바라며,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말하고, “간단한 갱신 업무 등은 DMV 방문없이 간편히 셀프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며 “온라인 서비스로 주민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DMV는 2019년부터 온라인 서비스 수를 20개에서 50개로 늘렸고, 주 전역에는 287개의 DMV 키오스크 셀프서비스 기계를 설치했다.
또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MyDMV 계정을 만들어 운전면허증을 쉽게 갱신하거나 교체할 수 있고, 주소 업데이트나 신분증 이름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california/california-dmv-expects-200k-less-monthly-visitors-with-new-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