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선거에서는 연방상하원의원 뿐 아니라 각 지역 시의원과 주의원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 지역 시의원과 주 상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미 전국에서 1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직으로 올해가 해당 의원의 선거해가 아닌 경우에는 제외했다.
🔲데이비드 류 후보 (민주, LA시의회, 4 지역구) 현직*
2015년에 선출되어 최초의 한인 LA 시의원이 되었다. 류 의원은 2020년 1월에 시의회 임시의회장이 되어 시의회 지도부 직책을 맡은 최초의 한인이 되기도 하였다.
류 의원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저축예금 프로그램 (Children’s Savings Account Program), 노숙자에 대한 제도적 개혁 제안 및 코로나 기간 세입자의 권리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 가정, 이민자 및 노숙자를 위한 기회의 평등을 옹호해 왔다. 류 의원은 파티 하우스 관련 조례, 저택화를 제한하는 규칙, 소액 기부자의 권한을 확장하는 방법 등 수많은 법안을 제안했다.
LA 시의원이 되기 전, 류 의원은 LA 카운티 감독관 이본 버크 (Yvonne Burke)의 선임 차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중 보건, 주택, 아동 및 가족 서비스, 교통, 노인 서비스 등의 이슈에 집중하였다. 류 의원은 또한 감사관의 특별 조사관 (Special Investigator for the Auditor-Controller)으로서 낭비되는 지출과 사기 지출을 관찰하였다. 이후 그는 케드렌 급성 정신병원 및 지역 보건센터 (Kedren Acute Psychiatric Hospital and Community Health Center)의 개발 및 홍보 담당 이사직을 맡았다.
제4지역구는 셔먼옥스, 톨루카 레이크, 할리우드, 할리우드 힐스, 로스 펠리즈, 실버레이크, 미라클 마일, 핸콕 파크, 윈저 스퀘어, 라치몬트 및 코리아타운의 일부를 포함한다.
🔲그레이스 유 후보 (민주, LA 시의회, 10 지역구)
유 후보는 30년간 변호사로 일했으며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전미 아시아 태평양 미국 변호사 협회 (NPABA, National Asian Pacific American Bar Association)이사였으며, 로스앤젤레스 교통국의 위원 및 부의장으로 재직하였다.
유 후보는 자원봉사자이며, 시에라 클럽 (Sierra Club), 성 바르나바 노인 서비스 (St. Barnabas Elderly Services) 및 웨스트 아담스 헤리티지 협회 (West Adams Heritage Association)를 포함한 수많은 이사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한 아시아-유대인 이니셔티브 (Asian Jewish Initiative), 환경 정의 협력 사회 (Environmental Justice Collaborative) 및 UN4LA (United Neighborhoods for Los Angeles)의 공동 창립자이다.
10지역구는 센트럴 LA남부와, 사우스 LA 북부, 한인타운을 포함한다.
🔲스티븐 최 (최석호) 후보 (공화, 주의회 하원, 68 지역구) *현직
2016년에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 68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기 전에 어바인 시장으로 두 임기를 지냈다.
그전에 1998년에는 최초 아시아계로 어바인 교육위원으로 당선됐고 재임까지 했다. 이후 어바인 시의원도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당선되어 두 번 역임했고, 시에서 두 명의 한인 중 한 명이었다.
어바인 시의원 및 시장으로 일할 동안, 전국적으로 가장 안전한 대도시를 감독하였으며, 감사를 통해 낭비를 찾아내고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주도하였다.
주의회에서 오렌지 카운티 학교의 수준을 높이고 Proposition 13을 보호하며, 낮은 세금을 유지하고 홈리스(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헬스케어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해 왔다.
🔲데이브 민 후보 (민주,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원, 37 지역구)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1세대 한인 데이브 민 교수는 거의 20년 동안 전국적으로 인정받아온 경제정책 전문가이다. 민 후보는 증권 거래위원회에서 집행 변호사, 척 슈머 (Chuck Schumer) 연방 상원의원의 경제 및 금융정책 고문 및 미국발전센터 (Center for American Progress)에서 경제정책 이사 등 직책을 맡았다. 현재 UC Irvine 법대에서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상원 37지구 예비선거에서 3명의 후보자 중 민 후보는 78,923표를 득표해서 2위를 차지, 본선에 진출하였다.
민 후보의 정책 아이디어에는 미국 혁신의 근본적인 이상을 기반으로 하는것 뿐 아니라, 경제적 형평성, 환경 발전 및 공교육 개선이 포함된다. 민 후보의 캠페인은 의료 서비스 및 교육 시스템 평등화, 또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등의 정책에 중점을 둔다.
🔲샘 박 조지아 주 하원 후보 (민주, 주하원, 101 지역구) 현직*
조지아주 의회에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된 최초의 한인이며, 남부 주 의회에 역사상 최초로 입성한 공개적인 성 소수자이기도 하다. 주의회에 입성한 뒤 박 의원의 입법 우선순위는 조지아에서의 메디케이드 (Medicaid) 확장이며, 그는 이를 통해 암으로 숨진 본인의 가족과 같이 의료 서비스 혜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자 한다. 이 목표하에 박 의원은 하원 법안 669 (2018) 발의를 통해 주 예산의 일부를 메디케이드 확장에 지출하도록 제한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티나 유 클린턴 후보 (민주, 텍사스 주 항소심 형사 법원, 판사)
티나 유 클린턴 판사는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제1지구 형사 법원 판사직에 2018년부터 당선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텍사스주 달라스 카운티 제8지구 형사 법원 판사로 8년 동안 일하였다. 그는 이제 텍사스 주 항소심 형사 법원 4지역 판사직에 출마하고 있다.
🔲크리스 정 후보 (민주, 인디애나 주의회 하원, 15 지역구) *현직
메릴빌에서 태어나 다이어 거주민인 크리스 정 의원은 2018년 인디애나 최초의 아시아계 이자 25세의 나이에 최연소 주 의원이 되었다. 그는 3선 공화당 현직 의원과 82표 차로 당선 되었다.
정 의원은 로컬 정부 위원회 (Local Government Committee)의 소수당 간사이다. 그는 또한 인디애나 하원 재정적 제도 (Financial Institutions) 위원회, 도로 및 교통 (Roads and Transportation) 위원회 그리고 보훈부 및 공공 안전 (Veterans Affairs and Public Safety) 위원회의 멤버이다.
정 의원은 시카고의 판게아 부동산 (Pangea Real Estate)에서 재정 분석가로 일 하다가 하몬드의 고 홀딩스 (Koh Holdings LLC)라는 부동산회사를 창업하였다.
🔲마리아 로빈슨 후보 (민주, 매사추세츠 주의회 하원, 6 지역구) *현직
입양인으로 펜실베이니아 북동부에서 자란 마리아 로빈슨 의원은 매사추세츠 주의회 최초 한인 당선자이다. 2018년에 그는 78%의 득표로 당선되었다.
로빈슨 의원은 매사추세츠 하원 기술 및 정부 간의 업무 (Technology and Intergovernmental Affairs) 위원회, 대마초 정책 위원회, 수출 개발, 주 행정 및 규제 감독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론 김 후보 (민주, 뉴욕 주의회 하원, 40 선거구) *현직
2018년 11월에 뉴욕주 하원 4선에 재선되었다. 그는 뉴욕 주의회에 한인 최초로 당선되었으며 유일한 한인 의원이기도 하다.
2012년의 선거 이후 김 의원은 모든 학생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로컬 학교에 펀딩을 확보하고 플러싱 커뮤니티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메시지를 굳건하게 지켜왔다.
그의 임기 첫 텀에 김 의원은 플러싱 내의 붐비는 동네에서 사회적 공간을 확보하려는 로컬 비즈니스와 고령자 사이의 이슈를 중재함으로 전국적 국제적 뉴스에 났다. 그는 이슈에 대처하고자 “커뮤니티 코너 카페 펀드”라는 법안을 발의하였는데, 이는 고령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로컬 비영리기관과 협력하는 카페 및 식당에 세액 공제 혜택을 주려는 법안이다. 그는 임기 두 번째 임기에 쿠오모 주지사와 함께 일하며 뉴욕시의 네일 살롱 산업을 규제하고 개혁하는데 장기적인 해결책을 시행하여 다시 전국적으로 뉴스 기사에 올랐다.
🔲대니얼 배 후보 (공화, 오클라호마 주의회 하원, 62 지역구) *현직
오클라호마 주 하원의 첫 아시아계 미국인이자 최연소 당선자로 24세의 나이에 의원이 되었다.
그는 현재 정부 효율성 위원회 (Government Efficiency)의 부위원장이며, 재향 군인 및 군 위원회와 카운티 및 시 정부 위원회, 그리고 세출 및 재정 복지 사업 위원회의 멤버이다.
주의회에 출마하기 전에, 배 의원은 오클라호마의 로턴 시 정부에서 행정 보조원으로 2017년 5월부터 일했다. 그전에 그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학생 의회 (Student Congress)에서 의원으로 지냈으며 이후 학생회 (Student Government Association) 회장이 되었다. 2016년에 학생회장으로 그는 몇몇 개혁 및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는 크림슨 크루저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캠퍼스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자 하였다. 학교의 주차 서비스와 함께 일하며 75개의 자전거와 10개의 자전거대를 캠퍼스에 설치하였다.
🔲패티 김 후보 (민주,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하원 103 지역구) *현직
한인 이민자 가정 출신의 전 뉴스 앵커 및 기자인 패티 김 주 하원 의원은 해리스버그 시의원을 지낸 뒤 2012년에 주의회 하원에 처음 당선되었다. 그녀는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이다.
그의 첫 임기 동안, 김 의원은 정부 개혁 및 투명성 확보에 앞장섰다. 그 일환으로 그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의원 급여 인상분을 스스로 반납하고, 매년 해당 인상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에서 당시 의원실 지출내역을 공개한 유일한 의원이다.
주민에게 생활에 가능한 임금 보장을 위한 당의 노력에 발맞추어, 김 의원은 2017년 펜실베이니아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 그는 이 전에 최저임금 인상 관련 법안을 두 차례 발의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수천 명의 주민들의 빈곤 탈출을 이끌고 중산층의 강화를 목표한다.
🔲신디 류 후보 (민주, 워싱턴 주의회 하원, 32 지역구) *현직
워싱턴 주 하원 5선을 지냈다. 쇼어라인 시의원을 지낼 동안 그녀는 시장에 당선되었으며, 이는 미국에서 최초 한인 여성 시장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 쇼어라인에서 그는 쇼어라인 상공회의소 및 Dollars for Scholars 챕터 회장직을 역임하였으며 공원의 개선, 첫 시청 설립 및 쇼어라인 그린 비즈니스 프로그램 개설에 기여하였다. 류 의원은 워싱턴주의 49년 거주민이며 이전에는 한국, 브루나이, 필리핀에 거주한 적이 있다. 그는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였으며 운영관리학으로 MBA를 받았다.
🔲프란체스카 홍 후보 (민주, 위스콘신 주의회 하원, 76 지역구)
한인 이민자 딸이자 위스콘신주 출신인 프란체스카 홍은 위스콘신주 하원 76 지역구 선거에 출마 하였다. 홍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11월 본선거에 진출하였다.
선출직에 출마하기 전에 홍 후보는 서비스 업계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홍 후보는 2009년에 전문 요리사가 되었으며, 킹 스트리트에 있는 43 노스 레스토랑에서 최초의 여성이자 최연소 수석 요리사 중 한 명이 되었다. 홍 후보는 또한 2016년에 Culinary Ladies Collective, CLC를 공동 창립했으며 이사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홍수정 후보 (공화, 조지아 주의회 하원, 102 지역구)
서울에서 태어나 조지아에서 자란 홍수정 후보는 조지아주 102 하원지구 공화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였다.
선출직에 출마하기 전에 홍 후보는 10년 이상 변호사로 일했으며, Hong & Sessions Law, LLC. 로펌의 오너이다. 홍 후보는 2015년에 콥 카운티 변호사협회 (Cobb County Bar Administration)로 부터 로스 아담스 젊은 변호사 상 (Ross Adams Young Lawyer Award)을 수상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 “슈퍼
🔲윤예서 후보 (공화, 일리노이 주의회 하원, 17 지역구)
한국 부산에서 태어난 윤예서 후보는 15년 전 미국에 이민하였다. 윤 후보는 2020년 3월 17일 일리노이 하원 17지구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윤 후보는 현재 WIN TV 24.5에서 글로벌 리더스 네트워크 TV 프로그램의 앵커이자 호스트이다. 또한, 2005년 한인 방송사 (Korean American Broadcasting Company; WOCH, CH-41)가 네트워크를 시작했을 때 아시아계 미국 네트워크 뉴스 (Asian American Network News; AAN)에서 이중언어에 능통한 첫 기자였다.
🔲 저스틴 황 후보 (공화, 오리건 주의회 상원, 25 지역구)
황 후보는 98%의 득표율로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으며 11월 본선거에서 현직 상원의원 크리스 고섹 (Chris Gorsek)에게 도전할 예정이다.
선출직에 출마하기 전에 황 후보는 2006년부터 포틀랜드 지역의 레스토랑 소유주이자 기업가이다. 그는 현재 포틀랜드에서 3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스티븐 최 후보 (공화, 코네티컷 주의회 상원, 22 지역구)
최 후보는 트럼불시 재무위원회의 위원이다. 선출직에 출마하기 전, 최 후보는 10년간 국제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밀포드에 위치한 자동차 제조업체 및 미 국방부 계약업체에 전기 부품을 제공하는 가족 사업인 KBC Electronics에서 재직하고 있다.
트럼불시 공립학교와 코네티컷 대학교를 졸업한 최 후보는 재무학 학사와 재무 위기 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AGC제공>
관련기사 🔺D-1 🔻미 전역서 한인 후보 5명,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