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여성이 동료들과 함께 산 복권이 600만달러 잭팟에 당첨되는 행운을 맞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로터리’측은 지난 9일 600만달러 복권 추첨에서 한인 최희원(테레사)씨와 동료 3명이 산 복권이 잭팟에 당첨됐다고 발표했다.
브리티스컬럼비아주 코퀴틀란에 사는 최씨는 로얄 컬럼비아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3명과 함께 인근 컨빈니언트 스토어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최씨와 동료 3명은 지난 1년동안 복권을 구입해왔으며, 이들의 생일과 기념일 날짜 등을 조합해 복권에 숫자를 기입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구입모임 팀장이 최씨는 “처음엔 6000달러인줄 알았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터리측은 전했다.
최씨 등이 산 복권은 6/49 드로란 복권으로 캐나다에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복권 중 하나다.
올해들어 이 복권 당첨금은 지금까지 9,100만달러가 지급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