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세리토스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한인 부부의 남은 두 자녀들에게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숨진 한인 부부의 남겨진 두 딸을 돕기위해 개설된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 닷컴’ 계정에는
29일 현재 797명이 모금에 동참해 7만 2,240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계정이 개설된 지 7일만이다. 이 계정은 교통사고로 숨진 두 부부의 따라 에스더와 크리스틴 두 자매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인들이 개설한 것이다.
현재 이 계정에는 많은 한인들이 안타까움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스더와 크리스틴 두 자매의 부모 한인 황득엽(70)씨와 황선영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52분께 세리토스 카메니타 로드와 비치 스트릿의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황씨 부부가 타고 있던 토요타 시에나 밴 차량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대형 SUV 차량이 충돌한 대형 사고였다.
이 사고로 부인 황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남편 황씨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고펀드미 계정 www.gofundme.com/f/support-the-hwang-sisters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