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윌셔 가의 유대교 사원 ‘윌셔 블러버드 템플’에서 증오범죄가 의심되는 밴달리즘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KTLA는 이날 오전 8시40분 사원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원측의 감시 카메라 녹화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이날 새벽 2시 35분 이 사원 건물의 외벽에 낙서를 하고 있는 장면이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원 건물 외벽 중 한 곳에는 “나는 너희 민족을 증오한다” “I hate your race”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사원은 한인타운 윌셔가와 하버드 코너 자리한 대형 유대교 사원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