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타운내 위스파에 한 트랜스젠더가 여탕에 들어갔다가 소동이 빚어져 성소수자 사우나 논란을 일으켰던 트렌스젠더가 기소됐다.
이 트렌스젠더는 지난 6월 23일 위스파를 방문해 자신이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여탕에 들어갔고 여탕에 있던 고객들이 소리를 지르며 강렬히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남성의 신체를 가지고 법적으로는 여성이라고 주장하던 트랜스젠더는 대런 머레이거로 알려졌고, 이미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이미 지난 2002년과 2003년 음란 노출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아 2006년 부터 성범죄자로 등록된 인물이고, 2019년 7건의 노출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전과가 많은 만큼 검찰이 중범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머레이거는 이번 위스파 출입과 관련해 자신은 트랜스젠더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현재 사람들이 자신을 희롱하고, 혐오하는 트렌스포비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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