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옛 아씨마켓 자리에 신축 중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단지는 LA 한인타운의 외관을 바꿀정도로 규모가 큰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한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인타운 8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2.2에이커 규모의 구 아씨마켓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레스코어’와 ‘켈-코스트 개발’은 ‘라이즈 코리아타운’(Rise Koreatown) 프로젝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외관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하 3층, 지상 7층, 102피트 높이의 건물에 총 364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5만2,619스퀘어피트 규모의 대규모 상가로 조성되며 시온마켓이 내년 하반기 앵커 테넌트로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 1억5,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아파트 단지에는 초대형 샤핑몰이 입주하는데다 아파트 유닛 규모도 한인타운에서는 가장 규모가 커 한인타운의 모습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