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5월 3일을 아태계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선언하는 행사를 시청에서 가졌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아시안 증오범죄가 늘어나 아시안 비즈니스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아태계의 날을 선포했다. 또 아시안 증오범죄는 뿌리뽑아야 한다며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특히 4.29 폭동 30주년을 거론하면서 한인들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그들의 근면과 성실로 LA시가 크게 발전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7일(토) 밸리 아시안 문화축제가 우들랜드힐스 피어스 컬리지에서 진행되고, 13일 부터는 LA 일대 극장에서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가 진행된다.
22일에는 다운타운에서 한미연합회와 한인타운청소년센터등이 함께하는 음식문화축제 LA 마켓이 개최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