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가 많은 한인들이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MTA의 ‘메트로 라이프’ 신청을 직접 접수하고 있다.
한인회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메트로의 파격적인 요금 할인 프로그램인 LIFE 프로그램 신청 대행 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한인회는 이 프로그램 신청 대행단체로 선정되면서 올해 초 10만달러에 이어 추가로 8만달러의 기금을 받아 신청 대행은 물론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메트로-라이프 프로그램은 시니어의 경우 한 달 치 패스를 20달러에서 12달러로 살 수 있으며, 일반인 저소득층의 경우 100달러짜리를 76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매월 20회 메트로 버스나 열차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또, 이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선,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90일간 유효한 무료 패스도 받을 수 있다.
LA 카운티 거주자로 연소득이 1인 가구 기준 4만1,400달러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LIFE 프로그램 신청 웹사이트 www.taptogo.net/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혼자서 신청이 어려운 경우, 한인회에 사전 예약 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인타운 마켓 등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인회는 23일 오전 8시부터 두시간 동안 윌셔와 웨스턴에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신청서를 접수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