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유니온 지역에서 전신주가 무너져 빌딩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3일 오전 11시 경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선상 웨스트 워싱턴 블루버드와 피코 블루버드 구간에 전선이 내려앉았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신주들의 아랫부분이 파손되면서 쓰러지다가 옆에 있던 빌딩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LA수도전련국 DWP와 소방대원들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복구 공사에 착수했다.
전신주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인근 지역 교통이 차단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