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제45지구 연방하원 재선에 나섰던 미셸 박 스틸 의원이 14일 저녁 재선을 확정지었다.
선거관리국은 14일 오후 7시 59분에 개표율 78.27%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미셸 의원은 53.8%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재선을 확정지었다.
상대 후보였던 제이 첸 후보는 46.2%의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미셸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튼튼하지만 지역구 변경으로 아테시아와 세리토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등을 아우르는 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45지역은 전체 유권자 가운데 37%가 아시안, 백인 36%, 라틴계 23%, 그리고 흑인 유권자 3%를 기록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5.7% 가량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인 미셸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것.
미셸 의원은 조세형평국에서 8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6년간 일하면서 늘 주민들에게 선택되어 왔던 인물로 2021년 부터는 연방하원에 진출해 하원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미셸 박 스틸 의원도 재선에 성공하면서 이번 중간선거 연방하원에서 재선 이상에 도전했던 4명(앤디 김,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미셸 박 스틸)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