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경 한인타운 5가와 호바트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한 사람이 같이 사는 룸메이트를 칼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룸메이트를 칼로 찌른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에 찔린 룸메이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이 아파트 방에서 룸메이트 세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다짐이 벌어졌고 이들 중 한 사람이 칼로 상대방을 찌른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있던 다른 룸메이트는 도주한 용의자로 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칼부림을 한 용의자가 아파트 내부에 있는 것으로 보고 한때 호바트 블러버드 5가와 6가 구간을 봉쇄하기도 했으나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오전 봉쇄를 풀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