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금만농업협동조합이 3일 농협미곡처리장에서 ‘지평선 쌀’ 수출기념 상차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쌀은 18t(10㎏ 720포대, 20㎏ 540포대)으로 캘리포니아로 수출돼 H Mart에 납품·판매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출되는 쌀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김제지역 평야에서 재배된 신동진 품종으로 GAP 인증을 통한 철저한 품질 관리로 우수한 맛을 인정받은 김제시의 주력 벼 재배품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수출로 김제시 고품질 쌀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라며 “경기 침체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김제 금만농협의 지평선 쌀은 이번 수출에 이어 6월과 9월에도 미국으로 추가 수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