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아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NBA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1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LA 클리퍼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관람객으로 참석한 이사장과 아들 임군은 중계 카메라 기준 오른쪽 골대 근처 맨 앞줄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이사장은 흰색 목폴라에 아이보리색 재킷을 입었고, 임군은 회색 후드티를 입고 안경을 착용했다. 두 사람은 경기를 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모자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국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아버지랑 닮았다” “아들이 많이 컸다” “엄마랑 사이가 좋아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0년 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이사장이 목격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립중학교에서 아들과 함께 졸업식 사진을 찍는 모습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