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이 은퇴했다.
무어 국장은 지난 달 29일 수백 명의 경찰관들이 도열한 가운데 마지막 출근을 장식했다.
무어 국장은 LAPD에서 40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지난 달 은퇴를 선언하고 이날 마지막 출근을 수 많은 선 후배 동료 경관들의 축하와 함께 장식했다.
무어 국장은 재임 기간 동안 많은 난관을 겪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졌고, 시민불안이 증폭했으며, 치솟는 범죄와 노숙자 등 수 많은 문제와 맞닥뜨렸다. 특히 경관의 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어 국장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경찰국에서 40년 이상 그리고 5년 이상을 국장으로 근무한 것은 명예와 특권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무어 국장의 봉사를 인정하고, 그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배웅했다.
올해 63세의 무어 국장은 은퇴 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3월 1일 부터 LAPD는 도미닉 최 임시국장이 새로운 수장이 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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