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 그리고 무자비하게 소닉스를 상대로 무자비하게 37득점을 쓸어담았던 밴디츠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밴디츠는 한미 야구리그 5주차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난타전끝에 7-10으로 패했다.
브레이브스는 밴디츠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2-1로 앞서나갔다.
3회 3점을 뽑아낸 브레이브스는 3회 뽑아낸 점수가 결국 귀중한 점수가 됐다.
브레이브스는 4회에도 3점을 뽑아냈지만 4실점해 8-5로 쫓겼다.
밴디츠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는 팀.
브레이브스는 방심하지 않았다. 5회 1점씩을 주고 받았고, 6회 다시 1점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10-6까지 벌렸다. 하지만 상대는 밴디츠.
밴디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뽑아내며 7-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브레이브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며 더 이상 실점없이 10-7 승리를 확정지었다.
밴디츠는 4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밴디츠의 패배로 이제 한미야구리그의 무패 팀은 두 팀만이 남게 됐다.
동부조의 버팔로스와 서부조의 유니타스.
버팔로스는 지난시즌 우승팀인 타이밍을 만나 시종일관 몰아붙이고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면서 8-1 승리를 거두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역시 5연승을 달리는 유니타스는 경기 예정이었던 슈퍼스타스의 팀내 사정으로 기권하면서 7-0 자동 승리를 챙기면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유니타스의 연승 행진이 행운을 만나 5연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LAD는 리퍼스를 만나 초반에 많은 실점을 하면서 10-5로 끌려가더니 8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무려 6득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 내면서 11-10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너럴스와 어벤저스는 9-9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밴디츠에게 37실점이나 하면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던 소닉스는 ACES와의 경기에서 0-17로 완봉패를 당하면서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미야구리그 5주차 경기 결과
5주차 순위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