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서울공원에서 20대 여성이 아동 납치시도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인타운 서울공원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면서 납치를 시도하는 여성이 있다는 부모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7세 야바 바네사 피네다를 체포했다.
피네다는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강력히 저항해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으며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
체포된 피네다는 지난 2월 25일 한인타운 6가와 버질 소재 타겟 매장에서 4살 아이들 붙잡고 매장 밖으로 데려가려다 부모의 개입으로 미수에 그친 적이 있다.
당시 피네다는 아이를 거리에 내려놓은 후 도주했으나 며칠 뒤 할리웃 터헝가와 매그놀리아 블러버드 인근에서 아동납치 미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때 체포됐던 피네다가 언제 석방됐는지는 확실치 않다.
한인타운 서울공원에서 체포된 미네다는 중범 납치 혐의로 기소돼 현재 보석금 없이 수감된 상태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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