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노동연대 (KIWA)는 어제 7월 25일 (목) 오후 5시 – 8시 동단체 사무실에서 엘에이 시 도시개발국의 저소득아파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언라인 줌 공청회를 개최했고, KIWA 한인 세입자 회원 20여 명과 라티노 세입자 5명이 참여하여 코리안 타운 내 저소득 아파트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엘에이 시 도시개발국은 지난 2023년 부터 1여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엘에이 시 내 저소득 아파트 개발에 대한 인세티브 프로그램 규정안 초안 설명을 시작으로 공청회를 시작 했다.
엘에이 시 주민 300 여 명 이상이 참여한 전날 공청회에서 많은 주민들은 개인 단독주택 지역에도 저소득 아파트 건축 허가를 쉽게 승인하는 시 조례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밝혔다.
KIWA의 한인 및 라티노 주민들은 코리안 타운 내 1) 시 인센티브를 받고 아파트를 개발하는 사립 개발주는 아파트 내에 책정한 저소득 유닛에 대한 정보를 시 주택국과 비영리단체에 알리는 것을 의무화, 2) 저소득 주택 정보를 우리말 과 다른 이민자 언어로 제공, 3) 이러한 저소득 유닛에 대한 소득 기준을 낮추어 한정된 소득으로 살아가는 일하는 가정 부모나 은퇴 연장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그리고 4) 시 인센티브를 받는 아파트 내 저소득 유닛에 대한 신청서를 동일한 신청서로 통일 시키고, 최종 신청자 선발 과정을 복권식 같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씨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시 조례안 제정을 촉구 했다.
이스트 엘에이에서 버스를 1시간 넘게 타고 어제 공청회에 참석한 채애자 주민은 “코리안 타운내 많은 사립 아파트 개발업주가 시의 TOC (Transit Oriented Community) 인센티브를 받고 더 많은 아파트 유닛을 건축하는 혜택을 받고 있다. 개발업주는 이 아파트 내에 저소득 가족을 위한 아파트 유닛을 책정해야 하는데, 찾아가 연락해도 제대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저소득 아파트 문의를 하는 세입자에게 신청을 하려면 돈을 요구하는 문제까지 생기고 있다. 시 관계자에게 시의 TOC 같은 인센티브를 받고 설립한 아파트 내의 저소득 유닛에 대한 신청자 선발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복권 추첨 같은 시스템을 만들라고 공청회 때 발언 했다” 라고 밝혔다.
엘에이 시 도식 개발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조례안을 2024년 8월 말 발표할 예정이고, 이 최종 조례안은 2024년 9월 시 도시개발국 커미셔너의 권고안 승인 투표에 붙여진다. 승인된 권고 조례안은 엘에이 시 의회로 전달되어 엘에이 시 의원의 최종 승인 투표 과정을 밟는다.
KIWA는 앞으로 계속하여 최종 조례안 분석 및 시 도시개발국의 커미셔너 이사회 표결, 그리고 엘에이 시 최종 조례안 승인 표결 과정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여 코리아 타운내 올바르고 더 좋은 저소득 아파트 유닛이 개발되고 확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엘에이 시 저소득 주택 인센티브 프로그램 조례안 제정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윤대중 (323-545-8778 또는 dj@kiwa.org)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인타운 노동연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