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대 LA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37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37대 LA한인회장 선거 투표일을 오는 12월 7일로 정하고 오는 23일부터 후보자 등록서류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 한인 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얘비 후보자들은 23일부터25일까지 선관위가 배부하는 등록서류를 받아 오는 11월 6일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한인회장 선거에 투표하려는 한인 유권자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권자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며 선관위는 등록 유권자들에 한해 다음 달 15일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한다.
유권자 등록은 운전면허증이나 캘리포니아 ID, 영사관 ID 중 하나의 사본을 선관위에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을 통해 유권자 등록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한인회관에 마련된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단 대리 등록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인회장 후보자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미국과 한국 법규에 의해 금고 이상의 전과가 없어야 하며, 후보 등록일 기준 10년 이내에 비영리단체에서 자격박탈이나 제명퇴출, 직무정지 등의 징계 기록이 없어야 한다.
또, LA카운티에서 10년이상 거주하고, LA 한인회에서 최근 10년 이내에 2년 이상 봉사한 전력이 있어야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입후보자 희망자는 후보자 등록서류 수령시 5천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이 5천달러는 후보 등록비에 포함되면 후보등록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반환받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선거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