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목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외교관’이 시즌 2로 돌아왔다.
특히 이 드라마는 한인 여배우 알리 안이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런던 CIA 지부장 이드라 박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알리 안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슈퍼내추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다.
‘외교관’ 시즌 2는 2024년 10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정치적 음모와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알리 안의 열연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한인 배우로서 그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국제적 위기 상황에서 미국 외교관 케이트 와일러의 활약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알리 안이 연기하는 이드라 박은 중요한 역할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시즌 2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즌 2는 국제적인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미국 대사 케이트 와일러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요 임무를 맡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날 런던 한복판에서 거대한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케이트 와일러는 이 폭발 사건을 추적하던 중 영국 정부 내부에 엄청난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이혼 직전까지 갔던 남편 핼 와일러와 문제까지 얽혀 있어 그는 정치적 일과 개인적 문제 사이에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케이트 와일러를 맡은 케리 러셀, 핼 와일러를 연기한 루퍼스 슈얼이 전작에 이어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내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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