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지난 16일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행사에서 김응화 무용단이 전통 춤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응화 무용단은 진도북춤과 부채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무대 위에 펼쳤다. 역동적인 북 장단으로 시작된 진도북춤은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고, 이어진 부채춤은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군무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공연에 화답했다.
행사 당일 다저스 구단은 매진 행렬 속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한인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구단은 매년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전통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성공적인 행사로 기억됐다.
김응화 무용단의 공연은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김응화 무용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