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yundai Motor America)이 아태문화 유산의 달(AAPI Heritage Month)을 맞아 로스앤젤레스 공립도서관(LAPL)과 로스앤젤레스 도서관 재단(LFLA)에 총 1만 달러를 기부하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 교육 지원에 나섰다.
기부금은 LAPL 내 한국어·중국어 등 아시안 언어 관련 도서 확충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재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문화적 유산과 정체성을 기리고, 다문화 포용을 강화하기 위한 현대차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차 Erik Thomas Experiential 및 Multicultural Marketing 디렉터는 “현대차는 혁신과 커뮤니티 중심의 브랜드로서, 로스앤젤레스 공립도서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API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새로운 대중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밝혔다.
Brandon Ramirez 기업 사회공헌 디렉터도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중심 가치로 삼는다”며 “이번 도서관 기부는 모두가 문화적, 역사적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며, 강한 커뮤니티 구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공립도서관의 John F. Szabo 시립 도서관장은 “현대차의 기부는 도서관이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적 공헌을 알리고 포용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에 맞춰 LA 중앙도서관 내 International Language Center에서는 5월 한 달간 AAPI 관련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 5월 7일 미디어 데이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을 비롯해 현대차 CSR 디렉터, 도서관 관계자의 연설이 진행되며, 아시아계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 5월 17일 ‘AAPI Joy’ 이벤트에서는 아시안 작가 초청 강연과 사인회, 작가 도서 무료 증정, 도서관 제작 토트백 증정 등이 진행된다. UC어바인 전통 한국 타악 그룹 ‘한소리(Hansori)’의 풍물놀이와 대만 전통 과자 ‘파인애플 페이스트리’ 쿠킹 클래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LAPL 소셜 미디어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며, 지역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지원 의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현대차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 관련 자세한 내용은 Hyundai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미주법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