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는 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KCON 데이’ 지정 결의안을 공식 발표하고,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은 케이티 야로슬랍스키(5지구), 존 리(12지구), 커렌 프라이스(9지구) 시의원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KCON을 주최하는 CJ ENM 및 CJ 아메리카 관계자들과 한인 커뮤니티 리더, 예술·관광·비즈니스계 주요 인사들이 시의회 청사에 참석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012년 시작된 KCON이 LA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글로벌 행사가 되었으며, 그중 약 40%는 캘리포니아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CON이 지역 관광과 환대 산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왔고, LA가 ‘창의와 혁신의 글로벌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결의안에는 KCON이 팝 컬처 전반에 미친 영향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가 LA의 문화적 역동성과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온 점도 함께 언급됐다.
한편, KCON LA 2025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매일 저녁 열리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과 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