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이 시구에 나서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3일 LA 다저스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소니. 8월 2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시구를 함께 감상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 다저스 게시물을 공유하며 “연습 열심히 해야겠다”는 글과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를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손흥민하고 오타니의 만남이라니”, “LA 다저스 일 잘한다”, “손흥민이 시구하는 모습 귀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또 “축구가 아니니 부담 없이 즐기면 좋겠다”는 응원도 이어졌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8일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FC) 입단을 축하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중이다.
일부 팬들은 그의 복귀 시점이 손흥민의 시구와 맞물릴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유니폼을 들었다.
MLS 홈 데뷔전을 앞둔 가운데 시구 소식까지 전해지면 LA 현지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국내 팬들 역시 손흥민의 시구 영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K-News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