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9단이자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인 조기승 대사부가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이 시애틀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설날 문화행사에 참가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알렸다.
조기승 대사부 시범단은 3월 7일 시애틀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널 디스트릭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 초청돼 고난도의 격파와 절도 있는 동작,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Chinatown–International District Business Improvement Area(CIDBIA)가 주관한 지역 대표 설날 축제로, 한국·중국·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커뮤니티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다민족 문화행사로 열렸다.
특히 워싱턴주가 음력 1월 1일을 공식 설날로 지정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시애틀 지역 설날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32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 역할을 해온 조기승 대사부는 “미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K-문화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부터 시범단 활동을 함께해 온 아들 조예찬(Joshua Cho·국기원 5단)이 국제 사범 자격을 갖추고 각종 퍼레이드와 문화행사에서 태권도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행사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공연이었다”며 “예의와 규율, 자신감까지 보여주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조기승 대사부는 미국에서도 드문 국기원 공인 태권도 9단으로 국제사범 1급, 심사위원 1급, 심판 자격증,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등 다양한 전문 자격을 갖춘 지도자다.
1995년 워싱턴주 린우드에 도장을 설립한 이후 지역사회 문화행사와 교육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린우드에서 Cho’s Taekwondo Academy(매스터 조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 조기승 시범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