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한인 아티스트 Dumbfoundead가 자서전 출간을 계기로 LA 한인 사회와 직접 만난다.
LA 한인축제재단은 래퍼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덤파운데드(본명 Jonnie Park)와 함께 자서전 ‘SPIT’ 북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4월 1일 오전 11시, 한인타운에 위치한 LA 한인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인 사회와 소통하는 자리이자, 그의 음악과 삶의 여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SPIT’은 덤파운데드의 자전적 회고록으로, 한인타운에서의 성장 과정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 잡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문화적 정체성의 혼란과 가정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 왔다.
특히 1990년대 초 LA 폭동의 영향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그의 작품에는 이민자 정체성과 도시의 현실이 강하게 반영돼 있다. 이후 사우스 LA의 대표적인 언더그라운드 힙합 무대 ‘Project Blowed’를 중심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아시아계 미국인 래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이번 회고록은 그의 성장 서사뿐 아니라,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역경을 극복해온 과정, 그리고 문화적 경계를 넘는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특유의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LA 한인축제재단은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커뮤니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최해 온 비영리 단체다. 재단이 주관하는 LA 한인축제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 축제로, 제53회 축제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북 런칭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을 넘어, 한인 청년 세대와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