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에 입문해 경찰의 꿈을 키우던 21세 한인 신입 경찰이 경찰학교로 향하던 출근길에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뉴욕 지역 방송 뉴스12(News 12)와 지역 매체 QNS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께 뉴욕 퀸즈 브라이어우드 지역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NYPD 신입 경찰 케일럽 박(Caleb Park·21)이 몰던 오토바이가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브루클린에 거주하던 박씨는 당시 비번 상태였지만 퀸즈에 있는 경찰학교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2008년형 트라이엄프 스트리트 트리플(Triumph Street Triple)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재키 로빈슨 파크웨이와 밴윅 익스프레스웨이를 연결하는 진입로에서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
오토바이는 도로 오른쪽 콘크리트 방호벽과 충돌했고, 박씨는 충격으로 도로 위에 튕겨 나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가 박씨를 자메이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NYPD 고속도로국 교통사고 조사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YPD 경찰노조(PBA)의 패트릭 헨드리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경찰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동료를 잃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헨드리 위원장은 박씨가 경찰학교에서 함께 훈련받던 동료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유가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관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딘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동료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K-News LA 편집부>k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