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립합창단이 오는 11월 1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합창단 LA 마스터 코랄과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국립합창단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LA에서 ‘2026 한미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첫날인 1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의 주제는 ‘빌딩 브릿지스(Building Bridges)’다. 두 합창단은 각각 독립 무대를 선보인 뒤 연합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국립합창단은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윤학준의 ‘진달래꽃’과 한국 민요를 바탕으로 한 윤성현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LA 마스터 코랄은 ‘노 타임(No Time)’과 한국 작곡가 오병희의 ‘쾌지나 칭칭나네’를 공연한다.
두 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 무대에서는 미국 작곡가 에런 코플런드의 ‘더 프라미스 오브 리빙(The Promise of Living)’과 우효원이 편곡한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국립합창단은 이튿날인 2일 USC의 초청으로 별도의 공연과 음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은 이번 공연이 양국 합창단이 서로의 음악을 이해하고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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