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p615 트위터 캡처
시애틀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엑스터시와 마리화나를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임원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맏사위 A씨(45)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신문은 30일(한국시간) 삼성전자 임원이 미국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A씨는 박지원 국정원장의 맏사위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지난 4월 삼성전자 A상무를 기소,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A씨는 2019년 5월 시애틀에서 입국하면서 엑스터시와 마리화나를 밀반입해 같은 해 7~8월 이를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강남구 한 모텔에서 엑스터시와 마리화나를 함께 투약하거나 흡연한 29세 여성도 함께 기소됐으며 이 여성은 2017년에도 마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