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26%라는 여론조사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긍정적 평가가 26%, 부정적 평가가 68%, 모름/무응답 7%로 집계됐다.
남은 임기 국정운영 기대감은 긍정적 전망이 31%, 부정적 전망이 64%, 모름/무응답이 5% 등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가장 낫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를 각각 얻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각각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3%, 김동연 경기지사 2%,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각각 1%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 ‘없다’는 17%, ‘모름/무응답’은 4%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다. 이어 ‘그외 정당’ 2%, ‘없다’ 19%, ‘모름/무응답’ 1%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