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이재명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리스크다.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이재명과 민주당을 조기퇴장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어 “정치보복과 국민탄압, 이재명 방탄에만 올인하면서 민생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이재명 정권이 위기의 본질이자 만악의 근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은 없는 죄 뒤집어씌워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의 빌드업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또 “75만 공무원 핸드폰을 영장도 없이 사찰하겠다고 한다. 공직사회까지 네 편 내 편 갈라치려는 것”이라며 “굴복하지 않으면 제거하겠다는 섬뜩한 협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화영 재판 퇴정 검사 감찰 지시에 대해서는 “이재명 수사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공갈협박이다.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권력을 자기 죄 덮는 데 사용한 권력형 수사 방해”라고 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 하겠다고 큰소리치던 민주당은 우리 당이 조건 없이 다 받겠다는데도 핑계 대며 도망치기 바쁘다”라면서 “이재명 주범, 민주당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환율은 곧 1500원을 뚫을 기세다. 외환위기의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10년 동안 2000억 달러를 갖다바쳐야 한다. 환율 폭탄이 떨어질 수도 있다”라며 “그런데 이 정권은 남탓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 뛰는 게 해외주식 투자하는 청년들 탓인가. 무분별하게 현금 살포하고 통상협상 망친 정권 책임 아닌가”라면서 “퇴장해야 할 사람은 이재명, 해산해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대여(對與) 투쟁을 위한 결속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국민들이 지난 정권을 만들어줬지만 우리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민주당의 폭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도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하나되어 막아내지 못했다”라며 “갈라지고 흩어져서 계엄도, 탄핵도 막지 막았고, 이재명 정권의 탄생도 막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 2025년 12월 3일에는 하나로 뭉쳐 있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을 새롭게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에서 승리해야 내년 지방선거 진짜 승리라 할 수 있다”라며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대전시민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