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불독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견종으로 선정됐다.
아메리칸 케널 클럽에 따르면 프렌치 불독은 사랑스러운 눈과 눌린 얼굴, 뾰족한 귀를 가진 독특한 매력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순종 교배가 된 견종으로 뽑혔다.
라브라도르가 지난 31년간 이 목록 1위 자리를 지켜왔었다.
프렌치 불독 클럽의 패티 소사는 프렌치 불독은 웃기고 친근하고 사랑이 넘치는 작은 사이즈의 개라며 많은 그루밍이나 운동을 필요로 하지 않아 도시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프렌치 불독은 가장 많은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프렌치 불독을 키우던 76세 노인이 총격에 맞아 살해됐고 2021년에는 레이디 가가가 키우던 프렌치 불독을 고용인이 산책시키던 중 총격을 맞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