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가 대형 산불 피해와 임대료 체납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긴급 임대·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비자·비즈니스국(DCBA)은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지시에 따라 ‘긴급 임대료 구제 프로그램(Emergency Rent Relief Program)’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팔리세이즈, 이튼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과 연방 정책 변화로 새롭게 재정 압박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2025년 12월 17일 오전 9시(PT)부터 시작되며, 마감은 2026년 1월 23일 오후 4시 59분(PT)까지다.
카운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천3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임차인과 주택 소유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료 체납으로 위기에 놓인 수천 가구의 부담을 덜고, 산불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임대인과 주택 소유주의 재정 안정을 돕는 것이 목표다. 지원금은 임대료와 모기지 부담 완화에 사용된다.
자격 요건, 신청 절차,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포털이 열리면 직접 연결되는 링크도 제공된다.
신청 및 프로그램 정보: lacountyrentrelief.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