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17일 정오 회견을 갖고 전체 1000여 개에 달하는 가주교육구들에게 코로나19 대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3학년 이상의 학생과 모든 교직원은 학교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와칭리스트’ 목록에 있는 32개의 카운티의 공립학교는 강의실 수업이 어렵고 재개를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32개 카운티에는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샌 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대부분 카운티가 포함돼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모든 교직원과 3~12학년의 모든 학생들은 안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2학년 이하의 학생은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받는다.
뉴섬 주지사는 “자녀 교육은 불타협대상이다”라고 말하고 “모든 학교는 팬데믹 기간에도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 “지역 보건 당국의 데이터에 의해 검증된 안전한 상황에서만 대면 수업이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지사의 학교 가이드라인은
▶로컬 보건당국에 의해 검증된 경우에만 강의실 수업 가능 ▶마스크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강제와 과련 프로토콜 준수 ▶정기적 검사 의무화 ▶엄격한 원격수업 관리
뉴섬 주지사는 이번 조치와 관련돼 원격 수업 등을 위한 예산 53억달러를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안전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